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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서평] 헤르만 헤세 (에밀 싱클레어)_데미안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책! 에밀 싱클레어 /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입니다. 저는 본래 책을 읽을 때 옮긴이의 주관이 반영되어 있는 옮긴이의 말, 해설 등의 부분을 잘 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본연의 그 느낌만을 갖고 가고 싶어서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상과 달리 데미안 이라는 이 책이 술술 읽혀져 너무 빨리 읽어버리는 바람에 어딘가 모를 여운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의 작품해설, 작가연보를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 이 책에 대해서 접할 당시에는 분명 헤르만 헤세 데미안 이라고 익히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매한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이라 기재되어 있는 이 책은 글쓴이가 에밀 싱클레어 라고 표기되어 있었.. 2021. 2. 7.
[한줄서평] 이미예_달러구트 꿈 백화점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최근 멋진신세계 라는 작품을 읽고는 이것이 우리 인류에게 언젠가 닥쳐올 법한 미래라는 생각에 살짝 우울감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2020년도 얼마 남지 않고 하여 조금 큰 고민거리 없이 마냥 행복하게 마무리 하고 싶어 달달한 책을 읽고 왔습니다. 이미예_달러구트 꿈 백화점 입니다. 이 책은 꽤나 오랜 시간동안 베스트셀러 였어서 제목이랑 표지가 익숙했는데 왠지 모르게 시시할 것 같기도 하고 제목에서 그냥 스토리가 예상이 되버려서 제 흥미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책이 될 뻔 하였으나 배우자님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셨습니다. ㅎㅎ 일단,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제가 읽었던 책 중에서 최고라 느꼈던 점은!! 다양한 연령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 2021. 1. 3.
7살, 2살 조카님 크리스마스 선물🧸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코로나로 인해 산타할아버지가 못오시는건 아닐까 걱정하는 조카들을 위해 고심 끝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했습니다. 장난감이나 예쁜 인형을 사주고는 했었는데 집에 장난감이 많기도 하고 또 첫째 조카가 7살,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면서 장난감 보다는 다른 것이 좋겠다 싶어 이것저것 검색하다 보드게임과 책으로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을 좋아해 예전에는 카페에 가기도 했고 집에 스플렌더 라는 광물수집? 보드게임도 구매하여 집에서 종종 하고는 했습니다. 이런 추억이 떠올라 빨간모자 집찾기를 샀는데 생각보다 상자가 커서 좋아하겠네요 ㅎㅎ 그리고 이제 글을 읽을 줄 알아서 만화책이 아닌 전천당 이라는 판타지 소설책도 함께 준비했는데 재미있게 읽어 주었으면 합니.. 2020. 12. 24.
[한줄서평] 올더스 헉슬리_멋진 신세계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다시 심각해 지면서 저는 일주일에 2~3일 정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택근무를 한다고 해도 업무량의 변화는 없어서 사실 듀얼모니터로 하던 업무를 하나의 모니터로 하려니 쬐끔 힘들지만 그래도 출퇴근을 안하여 나름 만족스러운 워라밸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 없이 정이 넘치던 일상으로 복귀하고 싶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밖에 나가는 것이 걱정되어 집 앞을 간단히 산책하고 스타벅스에 들러 쿨라임 피지오와 크리스마스 벨벳케익?을 구매해 왔습니다. 독서를 하며 집에서 카페 느낌을 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아무렇지 않게 했던 일상들이 너무나 소중하고도 힘든 일이 되어버린듯 하여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 2020. 12. 21.
나는 어제 그리고 오늘 집 밖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어제, 오늘 집 밖에 나가질 않았습니다. 친구들이랑 퇴근하고 술 한 잔 하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참 좋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모이지 못하다 보니 너무 아쉽네요. 사실 제가 뭐 나가려면 나갈 수 있지만 코로나로 급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3일 동안 재택근무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재택근무가 좋으네용 ㅎㅎ 처음엔 답답할 것 같고 별로일 줄 알았으나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첫째. 출퇴근 붐비는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나게 커다란 장점들중 하나였습다. 마스크 쓰고 안그래도 답답한데 지하철에서 내 팔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차렷하고 출근하는게 넘나 힘들었는데 그것을 안하니 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줄었습니다.. 2020. 11. 26.
재개발이란?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요즘 집값이 폭등하고 또 여러 부동산 정책들이 나오면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이해가 불가하여 조금씩 차근차근 부동산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 관심사인 재개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재개발이란? 제가 공부를 해보니.. 사람이 살기에 너무나 힘들 정도록 환경이 낙후된 지역의 주택/빌라 등을 철거하여 새롭게 아파트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재개발 진행절차? 기본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계획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준공인가 이렇게나 많은 단계를 거쳐 비로소 멋진 주거공간이 건설되는듯 합니다. 부모님 따라 이미 지어진 아파트를 둘러보고 부동산 계약하는 것을 따라가 경험은 해보았으나 재개발 관련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어 .. 2020. 11. 23.
생애 첫차를 구매하다.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저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예전부터 부릉부릉 자동차가 갖고 싶었으나 앞으로 집도 사야하고.. 여러 생각들이 많아 오랜 시간을 고민하다 올해 드디어 2020년!! 자동차를 구매했습니다. 차를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제대로 금액적인 부분을 생각하다 보니 차값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자동차 기본비용+옵션+취등록세+자동차세금+자동차보험+운전자보험+기름값... 등등 어마무시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굳게 먹고 샀습니다 ㅎㅎ 하이브리드카 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원래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차량 대비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차라고 합니다. 이 차는 내연엔진+전기차 배터리 엔진을 모두 장착하고 있는데 연비도 15로 매우 높습니다. 사실 제가 장롱면허 이기도 하고.. 직진.. 2020. 11. 22.
[한줄서평] 조조 모예스_스틸미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조조 모예스의 장편소설 3탄 마지막편 스틸미 입니다. 어찌 하다보니 미비포유-애프터유-스틸미 Still Me까지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 ​ ​ ​ 딱 미비포유와 같은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서점에서 방황하다 스틸미를 발견 했습니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왠지 미비포유, 애프터유와 관련이 있나? 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 ​ ​ 혹시 미비포유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크게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이자의 생일에 초대된 윌이 루이자에게 생일선물로 준 꿀벌 타이츠 입니다. 그때 이 타이츠를 선물받은 루이자는 아이처럼 거침없이 매우 기뻐했습니다. ​ ​ ​ 표지는 루이자가 그 꿀벌 타이츠를 입고 당당한 신여성의 .. 2020. 11. 22.
[한줄서평] 조조 모예스_애프터유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아마 애프터유 말고 많은 분들이 미비포유 라고 얘기하면 더 많이들 아실 것 같습니다. Me Before You는 2016년도에 영화로 개봉되었습니다. ​ ​ ​ ​ ​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조조모예스의 이 시리즈 중 2번째 애프터유 입니다. 순서는 미비포유-애프터유-스틸미 입니다. 저는 미비포유를 책으로 먼저 접했고 마지막 까지 읽고 나서는 마음 한구석에 여운이 가시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하다 영화도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순간의 기쁨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록 가슴 벅찼습니다. 생각보다 책이 두꺼워 어느정도 시간을 갖고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주인공 루이자, 윌과 친구가 되었고 이들을 책에서가 아닌 실체로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 ​ ​ ​ 미비포유의 마지막 장을 덮.. 2020. 11. 22.
[한줄서평] 베르나르 베르베르_죽음 안녕하세요~ 곰젤리입니다. 이번엔 제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이라는 작품을 읽었습니다. 책 소개를 먼저 읽었는데 주제가 넘나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 ​ ​ ​ 내 이름은 가브리엘 웰즈, 추리 작가. 이번 수사는 조금 특별하다. 내가 잘 아는 사람이 살해당했기 때문이다. 죽은 사람은 - 바로 나다. ​ ​ ​ 주인공 가브리엘 웰즈는 잠에서 깨면서 순간 벌떡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내려온다. 꿈에서 다음 소설의 첫 문장을 만났다. “누가 날 죽였지?” 이 문장을 시작으로 줄거리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생각한다. 평소와 같이 외출을 한 가브리엘, 거리는 사람들로 붐빈다. 학교에 가는 아이들, 빨강 방울 술이 달린 귀덮개 모자를 쓴 노파 하나가 목줄을 묶은 푸들 강아지와 산책을 한다. 꽃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2020. 11. 22.